축구 캐스터1 송재익 캐스터 별세 - 한국 축구 중계의 전설이 지다.. “후지산이 무너지고 있습니다.” 1997년 한일전에서 터진 극적인 역전골 순간, 대한민국 축구팬들의 가슴을 뛰게 했던 그 목소리. 한국 스포츠 중계의 한 시대를 이끌어 온 송재익 캐스터가 83세를 일기로 별세했습니다. 한국 축구 중계의 전설로 불린 송재익 캐스터가 2025년 3월 18일,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1970년 MBC에서 아나운서 생활을 시작한 그는 1986년부터 2006년까지 무려 6회 연속 월드컵 중계를 맡으며 한국 스포츠 중계의 역사를 써 내려갔습니다. 특히 신문선 해설위원과의 찰떡 호흡으로 유명했으며, 그의 감성적이고도 박진감 넘치는 중계 스타일은 수많은 명언을 남겼습니다. 그의 생애와 업적을 돌아보며, 한 시대를 풍미했던 축구 캐스터를 기리는 시간을 가져보겠습니다.목차1. 송재익.. 2025. 3. 1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