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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브리저튼> (줄거리, 등장인물, 국내 해외 평가 반응)

by 영화 줄등반 반장 2025. 2. 17.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lt;브리저튼&gt; 시즌1 포스터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브리저튼(Bridgerton)>은 19세기 초 영국 런던을 배경으로 한 로맨스 드라마로, 상류층 귀족들의 사랑과 스캔들, 권력 다툼을 흥미롭게 그려낸 작품이다. 섬세한 연출과 화려한 의상, 매력적인 캐릭터들 덕분에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끌었으며, 줄리아 퀸(Julia Quinn)의 베스트셀러 소설을 원작으로 하고 있다. 2020년 첫 시즌이 공개된 이후 꾸준히 화제를 모으며 시즌 3까지 제작이 확정되었다.

 

줄거리

<브리저튼>은 영국 런던의 상류층 사회에서 벌어지는 로맨스와 정치적 갈등을 중심으로 전개된다. 브리저튼 가문은 여덟 명의 자녀를 둔 귀족 가문으로, 첫째 딸 다프네 브리저튼(피비 디네버, Phoebe Dynevor)의 결혼 시즌을 맞이하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다프네는 아름다움과 교양을 갖춘 완벽한 신붓감으로 평가받지만, 아버지를 잃은 그녀의 가문은 강력한 후견인이 필요하다. 그러나 그녀의 결혼 시장에서의 운명은 곧 레이디 휘슬다운(줄리 앤드류스, Julie Andrews, 내레이션)이라는 익명의 가십 칼럼니스트가 폭로하는 소문들로 인해 흔들리게 된다.

한편, 런던 사교계에서 가장 매력적인 독신남으로 알려진 사이먼 바셋(레지 장 페이지, Regé-Jean Page) 공작은 결혼을 원치 않지만, 끊임없는 혼담을 피하기 위해 다프네와 계약 관계를 맺는다. 이들은 가짜 연애를 연출하며 서로에게 이익을 주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며 진짜 감정이 싹트기 시작한다.

시즌이 거듭될수록, 브리저튼 가문의 다른 형제자매들 역시 각자의 사랑과 삶의 도전에 직면하게 된다. 앤서니 브리저튼(조너선 베일리, Jonathan Bailey)의 사랑 이야기, 엘로이즈 브리저튼(클라우디아 제시, Claudia Jessie)의 독립적인 삶에 대한 고민 등 다양한 인물들이 얽히며 더욱 흥미로운 전개가 이어진다.

 

등장인물

브리저튼 가문

  • 다프네 브리저튼(피비 디네버, Phoebe Dynevor): 브리저튼 가문의 장녀로, 완벽한 신붓감으로 평가받지만 사랑과 현실 사이에서 고민하게 된다.
  • 앤서니 브리저튼(조너선 베일리, Jonathan Bailey): 가문의 장남으로, 아버지의 죽음 이후 가문을 책임지는 역할을 하게 된다.
  • 베네딕트 브리저튼(루크 톰슨, Luke Thompson): 예술적 감각이 뛰어난 둘째 아들로, 전통적인 귀족 사회와는 다른 길을 꿈꾼다.
  • 콜린 브리저튼(루크 뉴튼, Luke Newton): 자유분방한 셋째 아들로, 여행과 모험을 즐기며 새로운 세계를 경험한다.
  • 엘로이즈 브리저튼(클라우디아 제시, Claudia Jessie): 독립적인 성향의 둘째 딸로, 결혼보다 자신의 삶을 찾고자 한다.
  • 프란체스카 브리저튼(하나 도드, Hannah Dodd): 조용하고 신비로운 성격을 지닌 여섯째 자녀.

기타 인물

  • 사이먼 바셋(레지 장 페이지, Regé-Jean Page): 헤이스팅스 공작으로, 다프네와 계약 연애를 하며 사랑을 배우게 된다.
  • 레이디 휘슬다운(줄리 앤드류스, Julie Andrews, 내레이션): 런던 상류층의 비밀을 폭로하는 익명의 칼럼니스트.
  • 퀸 샬럿(골다 로슈벨, Golda Rosheuvel): 영국 왕비로, 사교계의 권력을 쥐고 있는 인물.

 

국내 및 해외 평가 반응

해외 반응

미국과 유럽에서 이 시리즈는 로맨스 장르의 새로운 기준을 세웠다는 평가를 받았다. 화려한 의상과 현대적인 음악을 조합한 연출, 다양한 인종이 등장하는 캐스팅 등이 신선한 매력으로 다가왔다. "넷플릭스 최고의 시대극 로맨스", "눈을 뗄 수 없는 비주얼과 매력적인 캐릭터들" 등 긍정적인 반응이 많았다. IMDb 7.3점, Rotten Tomatoes 평론가 점수 82%를 기록하며 높은 인기를 증명했다.

그러나 일부 역사적 고증에 대한 비판도 있었다. 현대적인 해석과 자유로운 캐스팅이 일부 시청자들에게는 다소 이질적으로 느껴졌다는 의견도 존재했다.

 

국내 반응

한국에서도 화려한 비주얼과 강렬한 로맨스로 많은 팬을 확보했다. 특히, 브리저튼 가문의 사랑 이야기가 각 시즌마다 집중적으로 다뤄지는 방식이 K-드라마 팬들에게도 익숙하게 다가왔다. "넷플릭스 로맨스 시리즈 중 가장 몰입감 있다", "사이먼과 다프네의 케미가 너무 좋다" 등의 호평이 많았다.

다만, 일부 시청자들은 빠른 전개와 가십 중심의 스토리라인이 다소 가볍다는 평가를 내리기도 했다. 또한, 수위 높은 장면들이 포함되어 있어 가족과 함께 보기에는 부담스럽다는 의견도 있었다.


 <브리저튼>은 화려한 비주얼과 강렬한 로맨스로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넷플릭스 대표 로맨스 드라마다. 귀족 사회의 스캔들과 사랑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풀어내며, 시즌이 거듭될수록 더욱 흥미로운 전개를 보여주고 있다. 로맨스, 스캔들, 그리고 매력적인 캐릭터들이 어우러진 이 작품은 시대극 로맨스를 좋아하는 이들에게 강력 추천할 만하다.